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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

백반을 7일째 먹다 아침부터 시작이 좋지 않았다. 좀 늦잠을 잤다. 그래서 스터디도 좀 준비 못하고 갔다. 말이 많이 꼬였다. 생각해보니 듣기도 못했네?? 오늘은 야근이다. 씻은 다음 별관으로 향해야지.. 어찌됐건 스케줄은 반드시 지킨다. 앞으로 쭉쭉쭉쭉!!! 더보기
백반을 6일째 먹다 태풍온다고 난리치더니.. 내심 기대했는데 ㅎㅎ 별일 없이 지나가서 좋고 바람 시원하게 부니 더 좋고 개강기분 안나니 아주 좋았다 간만에 별관에서 좀 자고 5시 중도 출근!! 간간히 졸은 게 아쉽지만 그런대로 선방!! 새로 산 문제집으로 이제 토익는 끝내세!' 더보기
백반을 5일째 먹다 백반을 5일째 먹다. 그것도 우울하게시리.. 오늘 개강을 하였다. 기분 완전 별로.. 비라도 왔으면 기분이나 좋았을텐데.. 뭐지...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한데 나만 뭔가 낄수(?)없는 이 시츄는.. 사람도 많아졌다. 엘리베이터 타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그리고 도서관의 사람들도 모두, 꽉 찼다. 기분이 좋을리 없지.. 뭐지..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한데 나만 뭔가 행복할 수(?) 없는 개 시츄는.. 다만 위로되는 것은.. 스터디가서 좀 떠들었다. 스터디를 발판으로 죽어라 말하기 연습하여 어여 말하기 등급을 따야할 터인데.. 토익이 내 발목을 자르는구나.. 뭐지.. 다른 사람들은 기본 800은 넘는다는 데 나만 뭔가 지금 점수를 맴돌것 같은 이런 큰 개 시츄는.. 야근 좀 하자. 오늘은 좀 필요하다... 더보기
백반을 4일째 먹다 그동안 복습 차원에서 봐왔던 흰둥을 끝냈다. 흰둥을 다시 짚어보면서 생각했던 것은.. 틀린 문제는 그대로 틀리는 구나..란 사실과.. 그래도 약간의 발전은 있었지만 멀었다는 것.. 뭐 그런거였다.(특히 고정관념은 무섭더군..!) 듣기도 시작했고.. 이제 내일 개강에 맞춰서 이것저것 시작해야한다. 마음만은 벌써 합격이지만.. 글세.. 잘 버틸 수 있을까..? 두렵지만 그래도 걸어야지.. 더보기
백반을 먹다 백반의 일기를 쓰겠노라! 일단 한끼 먹었어! 더보기
내 삶의 캐치프라이즈 그대에게, 아침마다 내가 만든 커피와 과자를 드리리 더보기
병원에 있으니까 ... 부모는 자식을 기다리디 않는가 했던가 다시 병원 간병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근 십년만인가..대학교 1학년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이곳에 오면 세상에 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에 너무 놀란다.그리고 그들 각자가 갖고 있는 사연에 안쓰럽고 안타깝다. 다행히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나에게는 그리 부담 줄 상황에서 간병은 하고 있지 않다. 다만 이 무료함을 어떻게 때우는지에 대한 전쟁만을 하고 있을뿐이다. 가족이 항상 옆에서 도와주고 있는 환자가 있는 반면 사정이 있어 간병인을 쓰고 있는 환자가 있다. 덕을 많이 쌓아서인지 매 시간 문병을 오는 환자도 있고, 사정이 있는지 딸만 옆을 지키는 환자도 있다. 문병객이 많은 환자도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 때에는 참 쓸쓸해보인다. 그럴땐 은근히 지켜보다 조용히 식판을 치워줄닌다. 의학드라마가 시.. 더보기
집을 고칠수록 부부 금슬은 좋아지겠네.. 연봉의 달동네가 내가 사는 곳이다. 우리집을 비롯하여 이곳 저곳 집들이 수리에 들어갔다. 참, 신기한 것이 30년을 그렇게 살았다. 이제 남은 시간들을 위하여 보수에 들어간 듯 보인다. 참고로 학교 앞 어떤 집은 날아온 축구공에 기와지붕이 뚫렸단다. 오랜시간 동안 그 모습대로 살았다. 재래식 화장실과 비가 쏟아지면 물이 차던 지하실과 절반이 난방이 안되는 이 집에서 말이다. 드디어 엄니가 칼을 뽑았다. 대대적인 수리에 들어갔다. 한달남짓 공사를 하였는데.. 내가 보기에는 재래식 화장실 대신 드디어 양변기가 들어섰다는 것뿐, 욕실이 새롭게 변했다는 사실밖에 눈에 띠지는 않는다. 엄마는 여기저기 안보이는 곳까지 수리했다지만.. 뭐, 이만한게 어디냐.. 앞으로 많은 곳을 손봐야 한다고 했다. 아빠는 옵션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