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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

백반을 21일째 먹다 강의를 했다. 두번 다시는 갈 일이 없을 듯 하였더누교육원에서 2시간여 동안 내 삶의 기록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었다. 그들이 부럽기도 하고.. 내가 너무 아쉽기도 하고.. 2년 동안 무엇을 위하여 살아왔는지, 생각하기 싫어도 생각이 났던 오늘 하루였다. 이제 다시 앞으로 나가야지. 더보기
백반을 19일째 먹다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다. 아침부터 꼬이니 하루가 다 꼬이는 기분이다. 청량한 날씨에 아침의 찬 기운이 방바닥에 오롯이 새겨진다. 그 한기에 크게 놀라서 벌써부터 겨울을 걱정한다. 우즈벡 동영상들을 보면서, 참 가슴이 아린다. 무얼까.. 너무도 생생한 기억들을 추억으로만 기억하기에는 너무 아리다. 그 아리고 아픈 마음으로 요 근래 멍하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작 매일 도서관에 나오지만..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당당하게 말할 수 없는 현실, 괴롭다, 괴롭다가도 왠지 웃음이 난다. 모르겠다. 더보기
백반을 18일째 먹다 오늘은 뭐했는지 생각하기도 싫다. 더보기
백반을 16일째 먹다 공부 절라 안하네.. 더보기
백반을 15일째 먹다 엄니 생신에다가 스터디 뒷풀이에다가 멀리서 온 친구와 함께 놀다보디 간만에 공부하기 힘들었다. 특히, 국별안내 강의안도 만들었고, 내일은 PPT도 만들어야 하고.. 그러다가 마음먹고 오픽에 15만원 질렀다. 잘 되게 하겠음. 이제 늦게 일어나지 말지어다! 너무 아깝잖니.. 5시부터 시작하는 기회다 사라진다는 것이! 도서관에서 이제 쳐자지 말자.. 넌 잠이 오니? 더보기
백반을 11일째 먹다 오늘도 시작은 늦었다. 참고로 어제는 찬 형님 생일을 했다 ㅎㅎ 문제집 진도는 맞췄지만 실전문제 복귀가 전혀 안된다. 오늘은 간만에 별관에서 야근이다 ㅎㅎ 더보기
백반을 9일째 먹다 새벽에 스터디원들과 음주를 한 관계로.. 가무도 했지.. 거의 아침에 들어와서 좀 자고 오늘도 또 도서관에 나왔다. 횡단보도부터 많은 사람들로 불안했는데.. 전기졸업식이었다. 나도 3년전에 이 즈음 前期졸업식에서 아는 친구에게 꽃을 사줬는데.. 이게 영화의 한편이라면 그 장면이 오버랩이 되었을 듯.. 자꾸 그때를 떠올리니 후문부터 오늘은 공부할 날이 아니라 생각했다. 오늘 참 드럽게 안됐다. 안했지.. 이게 맞는 말인듯.. 전기졸업식 분위기에 맞춰 교내에 셋팅된 취업자 이름이 새겨진 대경 걸개를 봤다. 저녁을 먹고 잠시 그 걸개를 보러 갔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천천히 한글자씩 취업자들의 학번-이름-취업장소를 뜯어봤다. 참으로 혹은 조금은 아쉬운.. 수 명의 사람들이 취업을 하였네... .. 더보기
백반을 8번째 먹다 별관에 가려고 했지만 오른쪽 눈의 이상이 보여 옷 입고 잤다. 나름 기특 ㅎ 그러나 진도는 밀렸다. 오늘 1.5배속으로 동강 2 개는 끝내는 위력을 보았다 ㅋ 3개 예비문제 풀었는데 이제 좀 나아지고 있는 느낌!! 내일은 몽땅 정리해야지 !! 아울러 책 진도도 나가야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