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반을 35일째 먹다 축제기간이라서.. 축제기간에 또 도서관에 있을 줄은 꿈에서나 알았는데.. 이래저래 마음에 안 들어서 공부말고 딴짓거리 하고 있음.. 돈은 질펀히 쓰고 있고.. 무언가 성과는 보이지가 않고.. 이제 OPic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거라도 잘 나와야.. 마음이 편할터인데.. 러시아어 시작하겠다는 포부만.. 너는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고 있니? 너는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 것이니? 문득 궁금해져서 적는다. 답변은 간단하지. 간지나는 사람! 더보기 백반을 30일째 먹다 백반을 어느 덧 30일째 먹었구나. 그러나 사람되기는 한창 글러먹은 듯.. 오늘도 이불을 박차지 못했다. 졸라 추운 집.. 오늘은 좀 따뜻하게 자야지.... 그리고 말이야.. 너무 쫄지말자.. 그러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더보기 백반을 29일째 먹다 꼰대 하나로 살았다. 미련한 자존심 부릴 때가 아니지만 어쩌겠는가.. 그 바보 같은 꼰대 하나로 여기까지 왔는걸.. 그 꼰대 하나로 해냈다는 순간이 오면 그때 버리겠다. 내일 알람이 울리면 이불을 박차겠다. 시작이다. 더보기 백반을 28일째 먹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란 말.. 아침에 눈을 떴다는 것에 감사하고 내가 갈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매일 만나지만 하루라도 안 보이면 불안해지는 나의 선배와 친구, 후배들에게 감사하고 오늘도 잘 지내고 있겠지란 생각과... 해주는 것이 없어 미안해 오늘도 씁씁한 마음 못내 거두는 내 부모에 감사하고 그들이 오늘 하루도 잘 지냈다는 것에 감사하고 예전보다는 여유있는 생활에 감사하고 꿈을 그리고 있는 오늘 하루에 감사하고 꿈에 다가가는 오늘 하루에 감사하고 하루를 굶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하고 지식을 쌓아나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공부한 것이 틀렸지만 이제 왜 틀렸는지 알았다는 것에 감사하고 공부의 차도가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그것 또한 공부한 증거이기에 감사하고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쉴 자리, 누울.. 더보기 백반을 26일째 먹다 주말이 공부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이다. 그러나, 신은 남들이 공부 안하는 시기에 공부를 하는 기쁨을 경계하고.. 열심히 공부한 당신 주말에는 쉴 것이며, 주말에도 공부하는 처량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주말이 공부하기에는 기분이 가장 더럽다. 그래서 연 2틀동안.. 게임을 했다. 그것도 피씨방에서.. 대저 그동안 참고 참았던, 온라인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연 이틀동안 말이다. 오늘 하루종일 곰탱이가 넘기면 어떤 스킬을 쓰고.. 돈을 어떻게 잘 벌 수 있냐는 생각만 몰입했었다. 죽일놈. 어머니께 전화를 받았다. 우리집 여자들은 왜 그렇게 날 좋아하는지.. 실상.. 나도 집에 가서 백반 대신 아무거나 실컷 먹고 싶다고!! 요즘 강적이 나타났다. 거의 2주 동안 내 자리 털리고 있다. 두고보자. 너(여기서 너.. 더보기 김연수의 새 책 광고문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저자 김연수 지음 출판사 자음과모음 | 2012-08-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심연을 건너가는 것!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더보기 백반을 23일째 먹다 어제의 느낀바가 있어...그래도 늦었지만.. 아무튼 8시 안에 나왔다. 그런데 실상 한 것은 많지가 않다.(뭐했니?) 아침에 먹은 에너지 음료의 성은으로.. 왠일인지 졸지도 않았다.(진짜 진짜로?) 습관이 되러면.. 66일이 지나야 한단다..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결국 운명이 바뀐다고 했던가.. 습관이 고착화되기는 이리 어려운데.. 이 속담은 진정 큰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 더보기 백반을 22일째 먹다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기 싫어서 하는 5분만 더 5분만 더.. 괜찮아, 괜찮아.. 힘들어.. 힘들어.. 하면서 게으름 피는 순간이 모여모여.. 너가 잃어버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운명을 바꾸고 싶니? 습관부터 바꿔 더보기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