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70억 분의 1 - 그것이 나란 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16년 1월 일기 2016년 1월이 다 지나갔다. 지나갔군요. 언제나 그랬듯이 기억하려 쓴다. 조직 전체의 개편으로 인하 다소 어수선했다. 업무는 똑같았지만 바뀐 환경과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해야 했다. 그럭저럭 쉭쉭하고 지나갔다. 아직은 적응단계이다. 곧 내일이 터질 것이다. 미리미리 심호흡 필수다. 공부에 있어서는 그리 큰 발전은 없다. 한국어능력시험을 신청하였고, 주말마다 약간씩 공부를 한다. 막 생각난게 있었는데 올해 1월 1일 아주 놀았다. 춘천에서. 이 정도만 써도 나중에 기억이 나겠지. 그 밖에 필사 수업을 들었다. 한겨레문화센터에서. 큰 도움을 바란 것은 아니었지만, 그레도 재미있었다. 단, 진득하게 해야겠는데 힘들 것 같다. 그 밖에 특별히 생각나는 것은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전국구상이다. 블로그 운영이.. 더보기 40살에 지금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2016년 1월 31일, 은근히 봄 기운이 완연한 날이다. 그래서 더 우울하고, 지금 내 앞에 펼쳐저 있는 KBS 한국어능력시험 문제지가 더욱 눈에 띄지 않는다.(어디를 갔겠는가. 내 앞에 있거늘) 작년 봄 기운이 기멀거렸던 그 때가 생각났다.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커피숍 가까이에 위치한 조그마한, 그러나 무료로 이용하여서 너무 좋았던 자취집에 네팔 사태를 들었다. 주말마다 밀린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회사에 나갔다. 결론은 그거다. 작년 봄은 개판이었다. 이번에는 그럴 수 없지(물론 어떻게 지내야 하겠다는 구체적인 근거는 없다. 아! 카페에 처박혀 있기는 너무 싫은데) 그래서 글의 주제는 이거다. 이렇게 시행 착오를 겪고 다음에는 하지 말아야 하고, 그런 다음 시행 착오를 또 겪고, 그 다음에는 ... .. 더보기 멘탈 붕괴에 대하여 멘탈 붕괴가 어이 그렇게 쉽게 오는 것이더냐. 정신이 붕괴되다니. 내 지나온 날이 그렇게 호락하지 않음에 멘탈 붕괴한다는 것이 가당키는 한 것이냔 말이다. 사람은 변화와 변혁을 갈구한다고는 하지만, 버스 한 정거장 잘못 내린 것에 당황하는 존재이다. 하루의 작은 변화(대개 회사에서의 갈굼이 첫 번째인 것이요, 뜻하지 않은 주말 계획에 방탄해지는 것이 그 둘째이겠지!) 에 휘청거려 내 할 일과 기존 계획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이것이 내 문제였다.(물론 문제는 다른 것도 있겠지만) 그러니 그대요. 멘붕은 그리 쉽사리 오는 것이 아니니 흔들리지 않고 멘탈 강화에 힘쓰거라. 더보기 말을 천천히 하겠다 이 번 한주는 최소한 회사에서 말을 천천히 하도록 하겠다. 예전에는 말이 너무 빨랐고 사람들도 잘 알아 듣지 못하였다. 회사 1년차, 이를 고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작년부터 랩퍼라 불릴 정도로 말이 빨라졌고 논리적인 말투 또한 없어진 것 같다. 다시 말을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도록 하겠다. 담당지역에 전화를 하건, 상사에게 보고를 하건, 동료에게 장난을 걸건 반드시 말을 또박또박 제대로 하겠다. 이번 주의 약속이다. 더보기 2016년 음식을 만들자 2016년에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을 것이다. 이 방 냄새가 섬유유연제의 냄새가 아닌 국이 끓고, 반찬을 버무리는 조미료 향기로 채우도록 할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 자주 먹고, 하얀 시트 커버의 침대에서 잘하는 거 혹은 잘 자는 것이 행복이라면(김정운의 책 중에서) 나도 이를 지금부터 준비하겠다.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차린 맛난 음식을 나누기 위해서 .. 더보기 2015년 12월 31일에 다시 한 해를 돌아보며 2015년, 나의 32세 이야기가 끝나가고 있다.어차피 이제 몇 시간뒤면 2016년 , 나의 33세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말이다. 이 글을 쓰기 전, 2013년과 2014년 12월 31일 글들을 읽어봤다.역시 이것이 블로그에 글 쓰는 맛이라 하겠지. 좀 아쉬운 것은 상세하지 못한 글들이었다.아주 좋았던 것은 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점차 내 모습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겠다. 2015년 나는 지금 어떤 것을 기록하고 싶은가.과연 나는 행복해졌을까. 그렇다.나는 행복했다. 원하는 직장에서 계속 일 했고, 돈도 어느정도 모았고, 그렇게 하고 싶던 자기계발도 꾸준히 진행했다. 한 해 정말 죽어라 바빴다. 연속해서 터지는 관리 문제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고 주변에서는 질책과 격려 또한 끊이지 않았다... 더보기 우리 엄마도 abc를 몰랐다 - 응팔 라미란이 모르던, 우리 엄마의 abc이야기 응답하라 1988를 보지는 않지만 대략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있다. 어제 기사에, 라미란이 abc 알파벳을 모른다는 극의 줄거리를 읽었다. 우리 어머니도 그랬다. 알파벳을 몰라 통화 넘어도 들려오는 어머니의 머슥함에 그 옛날 얼마나 화가 났던가. 화를 내고 옹졸했던 내 모습에 얼마나 더 부끄러웠던가. 준비하고 있던 공기업 입사 시험과 관련된 연락이 어머니께 왔다. 그래서 그 영문 아이디 좀 알려달라는 말에 엄마는 미안하다는 말만 했지. 예전에 알파벳 공부를 했으니 차근차근 생각해서 알려달라 했지만 끝내 어머니는 웃음과 함께 미안하다는 말만 했지. 집의 가세가 기울어 전자제품 점에 취직하여 출근 전날, 어머니는 그날 열심히 abcd를 외웠지. 제품 번호를 알아야 한다며 처음으로 공부를 해 본 알파벳 첫 출.. 더보기 토스트마스터즈 첫 영어 발표 토요일 새로운 일과가 된 토스트마스터즈에서 첫 롤과 함께 첫 발표의 기회(혹은 의무)가 주어졌다. good morning everyone, my name is Choi jang ho, english name charles. today my role is voting cup master my biggest mistake was related with mental attitude three weeks ago, I had to preparition conference at my company, exactly, that was to buy and setting refreshments. I felt it was so easy because I had similar experience and 2 new employ..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