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70억 분의 1 - 그것이 나란 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음주의 행동_글쓰기 교실 11월 8일 토요일, 글쓰기 수업이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글쓰기 수업이 시작된다. 잘 들으면 잘 쓸까. 뭘 어떻게 써야지 잘 쓰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수업을 통해 내가 기대하는 건 이것. 스스로의 변화를 위해 걸어나는 것. 생각보다 시간이 좀 지체되었다. 그래도 된장찌개는 끊였다. 다음주의 행동 1. 글쓰기 수업 2. 김치찌개 3. 빨래와 다림질은 토요일에 끝내기 이상 더보기 미친듯이 외로운 날이야 이제 이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지내게 되겟지.그렇게 생각하니 이 새벽, 오늘은 미친듯이 외로운 날이야. 항상 이 익숙한 공간을 떠나기 바랬지만막상 이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게 된다니그렇게 생각하니 이 새벽, 오늘은 미친듯이 외로운 날이야. 이제 몇 시간 뒤,주섬주섬 옷가지와 생필품을 챙기고새롭게 머물 곳을 찾아가는 걸 상상하니쓸쓸해지네 뭔가 모르게이러한 외로움은 처음인 것 같다.혼자 잘 살아왔지만지금처럼 혼자라 느껴진 적인 없어서인가. 어쩌면 앞으로 내게 있을 날들이너무 버겁게만 느껴져서인지도 모르지그 삶의 버거움을 이제는 혼자 이겨내야 하지만응당 그래야 하지만 외로움은 어쩔 수 없는 듯.. 이래저래 미친듯이 외로운 날이야누구하나 연락할 사람도 없는, 할 수도 없는 이 새벽정말 미친듯이 외로운 날이야 더보기 어떻게 살 것인가, 혹은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 생각을 해보면, 일단 직장과 직업이란 것을 갖게 된 이후의 삶에 대해그리 진지하지 못했던 것 같아. 정확히 말하자면 너무 막연하게 좋아지겠다란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그리고 한 가지 더.그렇게 간절히 원했고 하고자 하는 기회를 손에 쥐었지만응석받이 식으로 현재를 너무 불평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해. 여기서 잠시 묻고 싶어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혹은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 이것에 대한 답을 얻은 건 아니야이번에도 기분 따라 고민을 조금 해 봤는데..아무래도 재미있고 성장해 나가는 삶을 원하겠지언제나 그랬듯이.. 그렇다면 첫쨰, 현재에 불평하지 말자그리고 현재의 일에 너무 불안해 하지 말자벌써부터 내일 회사에 있을 일들을 불안해하고 있으니 말야대신 내일과 더불어 걱정하고 있는 일들을 즐기면서 받아들이자.. 더보기 드디어 취업했어 나에게도 그렇게 그리던 직장이 생겼다. 최종합격자 명단을 클릭하기 전,"이만큼 했으면 뽑아달줘라"그렇게 소리를 질렀지. 이름을 확인하는 순간,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어머니께 전화를 하고친구들에게 전화를 하고형들께 전화를 하고"꼭 보은 할게요"라 약속했지. 비록 계약직에 연봉도 아주 적고 야간도 숱하다지만정말 나,이 일을 하고 싶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에 있다.그동안 힘들었던 기억을 자양분 삼아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나만의 비전을 실천하며 살아가자. 내가 이곳에 했던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고,언제나 함께 일하고 싶다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지속적인 나를 업그레이드 시키자.관련분야의 지식을 쌓고문서의 달인이 되며아이디어의 원천이 되기 위해 많은 독서를 하고평소 관심.. 더보기 당당히 써 올리는, 새 봄을 맞이하여! 음... 다짐은 항상 해오던 거였지. 매번 부끄러운 마음에 이것저것을 다짐한다 해 놓고선.. 또 다른 새로운 다짐을 해왔었지. 이번에는 더욱 당당히 새로운 다짐을 적겠노라!! 새봄을 맞이하여, 나의 다짐 1. 매사에 감사하는 태도를 갖자. 아침에 눈을 뜨고, 식사를 하고, 건강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는 것에에 감사하자. 2. 감사를 표현하자. 부모님께 일주일에 한 번 문자보내거나 전화하기.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도 카톡 보내기. 만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가끔은 그 마음을 표현하기. 3. 나답게 살자. 30년 넘어 남의 시선을 느끼며 그것에 보답하고 눈길을 이끌려고 살아왔지.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나를 더 표현하고 말하자. 그리고 내 주변에서 자유로워.. 더보기 올해도 이렇게 끝났구나 올해도 이렇게 끝났구나.실업자 신세는 그대로고이대로 눈을 뜨지 않길 바랬던 날들도 있었고이것이 현실이 아니길 바라고 바랬던 날들도 있었지. 한해의 기쁜 날이 떠오르지 않고한해의 슬픈 날은 새록새록 떠오르는 지금이 말하는 것은올 한해가 아무런 의미없던 한해를 말하는 것일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짚어보고 싶지만딱히 생각해도 내가 스스로 답을 얻을 수 없을 것 같다. 2013년이 회한의 한 해로 기억된다 한들후회가 좀 남는다 한들어떻게 살지, 무엇으로 살지 걱정이 된다 한들중요하고 명백한 것은 단 한 가지 그래도 살아야 한다는 사실. 용기를 잃지 말고주저하지도 말고좌절하지도 말고슬퍼하지도 말고낙담하지도 말고포기하지도 말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 지금의 이 순간이 나의 인생에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임을의심하.. 더보기 지금이 내 삶의 암흑일지라도 블로그는 계속 관리하자. 지금의 내 삶의 암흑일지라도 이 흑역사 또한 나의 삶이요 기록이니 더보기 훗날 이날을 기억하자 나에게 너무 고마웠고, 새로 출발의 마음을 다졌던 그날 2013년 8월 30일 새벽 12시 47분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