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70억 분의 1 - 그것이 나란 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곳에서 내가 이룬 꿈들 누군가 그랬다. 이곳에서 10가지 중 1가지를 이루면 그것으로 성공한 생활을 한 것이라고.. 돌이켜보면.. 1. 어머니가 걱정했던 내 뱃살들을 모두 뺏고 식스팩을 조각해 넣었으며 2. 이제 요리를 할 수 있으며 -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국, 계란말이, 미역국, 멸치볶음, 볶음밥, 장조림, 감자국(계속 업뎃) 3. 로마인 이야기를 비롯하여 책 좀 심하게 봤다(다마스 3대 분량.^^) 4. 취미란에 당당히 테니스를 써넣을 수 있고 5. 인어 수준의 수영법을 익혔으며 6. 중급 수준의 러시아어를 구사하고 7. 우즈벡어를 간단하게 배워 사용할 수 있다 8. 미친듯이 영어학원에 다녀 토익을 졸업하고 영어로 좀 쏼라된다 9. 학생들이 존경하는, 최고의 한국어 명강사의 꿈을 이루었고 10. 촌놈의 새끼 출세해서 .. 더보기 살아남을 것이다. 남의 생피를 빨아서라도.. 굳이 정리하자면 친구고 자세히 정리하자면 친구의 친구..지..(여기까지하자..) 그 녀석에게 연락이 왔다. 방명록에.. 우즈벡에 갔다는 것을 알았다, 선생으로 지내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뭐.. 즐겁게 나의 안부를 물었다. 그 글을 읽는 내내 재밌었다. 죽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 다행이다...란 .. 그래..내 어찌 이리 허망히 갈 수 있단 말이냐.. 비록 한국으로부터 8시간 비행기를 타고 올 수 있는 곳에 나 살고있지만.. 나 지금 이렇게 있지만.. 난, 꼭, 살아남을 것이다. 남의 생피를 빨아서라도. 나의 부모, 나의 친구들,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떳떳한 모습으로 나 자신에게 떳떳한 그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다. 더보기 정신병자 같아 어떻게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말야.. 나같은 놈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을 안아 줄 마음이 있어야 하고, 이해할 줄 알아야 되는 일을 하였을까.... 요 근래 다시 말이 많아진 것 같아.... 그래.. 이제는 듣는 사람이 되기로 했는데... 이제는 듣는 사람이 되기로 했는데... 다시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네... 혀는 불씨와 같은 것... 많이 경험했고, 오래전부터 깨달았고, 그로인해 참... 좋은 사람들에게 상처과 고통도 주었지.. 나는 그런것을 받기 두려워했지만.. 나는 그런것을 주었다는 죄책감도 없었지.. 이유없이 불안해졌어... 이유없이 .... 근래들어 ... 좋은 일만 생기니까 .... 모르고 있던.. 꽁꽁 숨겨있던 ... 내 모습들 ... 그 모습들이 진짜 나일까?.. 더보기 내 다신 술먹고 지하철 타나 봐라 내 다신 술취해 지하철 타나 봐라! 아주 신나게 사람들이랑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조용하게 가고 싶었죠.. 사람들이 나오는 게 죄송해서.. 그렇게 짐가방을 끌고 갔는데.. 재문이 형의 목소리.. 연락 안해도 돼.. 죽여버릴꺼니까..ㅋㅋㅋ 세혁형이랑 정은이 목소리... 도착하면 연락해.. 그 뒤... 기억이 없네.. 잠자다 일어나니.. 여긴 어디메요? 잠자다 일어나니.. 여긴 어디메요? "학생!!! 어디서 내려!!" "(잠에서 깨어)..... 아.. 저요... 강변이요..." "나 따라와" 그렇게 해서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너무 힘들어 시계를 보니.. 지하철 안에서 4시간을 잤구나... 막차는 끊겼고.. 그렇게 해서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지하철 의자에 앉았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문구.. - 숭실대.. 더보기 2009년아, 잘가라 다사다난 했다는 말은 하지 말아요. 굵직한 2009년을 보냈으니까요. 솔직히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기억하려 애쓰지 말아요. 언젠가 문득 그렇게 이렇게 저렇게 생각날것이기에.. 2010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 2009년이 있었을 거예요. 억지로 몇 글자 남기지 말아요. 이제 새해가 오기에... 새해인사를 준비해야죠.^^ 더보기 열심히 살았다. 아듀! 춘천! 오늘 하루 종일 짐정리만 했다. 이제 춘천을 떠날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다. 20살에 멋도 모르게 대학생활을 시작했듯.. 20살에 멋도 모르고 덜컥 자취를 시작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춘천과의 인연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이 춘천과 작별을 고할때가 왔다 제 2의 고향이라고.. 내가 사는 곳에 30분 차이가 안나서 더욱 가깝게 ..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곳처럼 느꼈던 곳이..춘천이다. 열심히 살았고, 치열하게 살았고, 가난하게 살았다. 짐을 싸는 순간순간 왜그렇게 아쉬움이 남는지.. 나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좀 낭비지만... 이것저것 안주거리를 사서 맥주 한잔 하고 있다. 짐 속에 둘러쌓여 새벽을 맞고..떠남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아쉽지만, 후회되지만, 그렇지만 녀석아, 넌 정말 최.. 더보기 뒤돌아보면 참 많은 시작들이 끝이 좋지 않았지.. 초반에 성적은 항상 앞자리.. 끝으로 갈수록 점차 실패자의 모습.. 초등학교도 그랬고, 중학교도 그랬고, 고등학교도 그랬지.. 지금은? 내가 생각했던 4가지 관문 중 어느덧 3가지를 지났구나. 이제 하나만 남았네.. 이게 마지막이고 가장 중요하지... 그런데 다시 그 병이 돋고있어..어쩌면 좋지? 항상 마무리가 중요한데.. 이러지 말자고, 고치자고 했었는데.. 휴~~~~~~~~~~~~~~~~~~~~~~~~~ 삶은 마라톤.. 난 항상 단거리선수.. 어여 굳은 마음으로.. 화룡정점을 찍길.. 그것이 용의 눈이 아니라 벼룩의 눈일 지언정.. 더보기 기다려라,긴장해라. 잠룡이 깨어나 움직이기 시작했다 돈 없다는 핑계 아니 핑계로 참말 구질구질하게 살았어.. 정말.. 모든 것을 접을 때가 되니 더욱더 남루하게 살았던 삶이 짜증이 나네.. 이제부터 지켜봐줘. 사람이 얼마나 변할 수 있는지를.. 변신, 변화, 환골탈태를 넘어.. 환생의 수준까지 약속한다.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