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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

‘These are the times that try men’s souls 오늘은 매직트리하우스 22권 챕터 4번째를 녹음하는 날 조지 워싱턴의 델러웨이 강을 건너는 날, 1776년 12월 25일 수요일 그는 다음과 같이, 미국의 대통령들은 으레 하는 간지나는 연설을 하였다고 한다. ‘These are the times that try men’s souls ‘These are the times that try men’s souls. The summer soldier and the sunshine patriot will, in this crisis, shrink from the service of their country. But he that stands it now deserves the love and thanks of man and woman.... ‘The harder .. 더보기
울면서 영어공부, 아니 그 이상 답답한 나날이다. 일은 하기 싫고 앞날은 더욱 불투명하며 짜증이 난다. 세상에.. 야근 근무 더했다고 안 한사람한테 떼어 주겠다니.. 그저 웃지요 이럴 때일수록 왜 이런 현실에 처하게 된 스스로를 한탄하며 새로운 살길을 모색하게 된다 결론은 공부요, 영어 공부다. 혹은 그것이 토익 점수일수도. 오늘은 독서실에 바로 갔다. 요즘은 매트하도 죽어라 열심히 한다. 3일 연속 제때 과제를 낸 것이 얼마만이냐.. 토요일은 토스터마스터즈에 갈거다. 우와~ 아주 정모 이후에 기가 찼구나! 그러면 뭐하나 이러한 삶을 지탱하는 것은 지금처럼 2시까지 일한 뒤 공부하는 것이다. 잘 할 수 있을까 꼭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 그건 뭐 고3때도 안 한 거다. 불현듯 정모때 선생님이 했던.. 더보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킴벌리 커버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그 대산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더보기
운동했네, 운동하세 미용실에 갔다. 한 달데 한 번 가는, 바야흐로 나에게는 단골이라는 미용실에 말이다. 머리에 왁스기운을 해체하기 위해 의자에 앉았을 때, '어머 살쪘네'라는 원장님의 말씀... 글세요.. 전 잘 모르겠는데요.. 하고 .. 운동해서인가 ..했더니.. "그렇네.. 어깨가 넓어졌네!' 음.. 운동의 효과군.. 분명 신빙성 있는 말이었다. 왜냐! 난 단지 등판만 보여줬으니까! 그런데 한가지 불안한 것은 오늘 입은 옷이 좀 어깨가 넓어보이기는 하다.. 전자일까 후자일까.. 저희 직원들은 잘 모르는데요.. 했을 때 자신의 눈은 속일 수 없다는 원장님의 말씀! 그 때 좀더 상세히 물어봐야 했는데 말이야... 아쉽지만 뭐..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운동합세! 더보기
영어 공부와 헬스의 공통점을 찾다 오늘 약 3개월만의 영어 원서읽기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다. 3개월 전, 오프라인 모임을 통하여 영어를 죽어라 열심히 하겠단 의욕 충만 상태였는데 결론은, 영어 발전의 커녕 그 때 그 능력과 똑같은 모습으로 모임에 참가하게 되었다. 고해성사가 이어지며 한가지 이론을 성립할 수 있었다 1. 영어 공부가 헬스보다 쉽다 2. 아니다.헬스는 자신의 발전사항을 느낄 수 있지만 영어는 그게 안 보이지 않냐 이러쿵 저러쿵 하다 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 헬스 벤치 중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생과 사의 사선을 넘나 들어야 하듯이, 지금의 영어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죽어야 해야한다. 영어 공부와 헬스가 똑같이 죽음의 경계를 넘나 들어야 하다니.. 그리고.. 어쩌다 토스트마스터즈에 참가하게 되었다. 자꾸 뺄 .. 더보기
인포그래픽을 위한 유효사이트 http://blog.naver.com/prologue/PrologueList.nhn?blogId=wooseokjin 오늘 실강 들음..!! 더보기
책갈피와 낙엽 회사 인사기록카드에 취미란을 공백으로 냈다.영화감상도 그렇고, 등산은 더더욱 아니고, 독서는 너무 고전이고, 엉뚱한 상상이라 맞을 것 같고, 소설 쓰기는 '누가 국문과 아니랄까봐' 그럴 것 같고 실상 취미라는 것도 없고 말이다. 그러나 새로운 취미하나를 갖기로 했다. 수집하기, 책갈피를. 그래서 지금까지 모은 책갈피는 모두 3개 정도 맨 오른쪽은 러시아 여행 때 산 책갈피내용은 푸시킨 시 내용이라고 알고 있다. 이 때 산 책갈피가 빨강도 있고, 그리고 진짜 멋있는 것 하나 있는데 모두 행방이 묘연하다. 반드시 찾고 말겠어! 그 다음 왕서방. 이번 스자좡 방문 시 스자좡 박물관에서 구입하였다.솔직히 이런 건 실용성이 그닥 높지는 않다. 다음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책갈피.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세종학당 운영요원님.. 더보기
슬픔이 기쁨에게 슬픔이 기쁨에게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개 놓고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귤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주겠다.내가 어둠속에서 너를 부를 때단 한번도 평등하게 웃어주질 않은가마니에 덮인 동사자가 다시 얼어 죽을 때가마니 한장조차 덮어주지 않은무관심한 너의 사랑을 위해흘릴 줄 모르는 너의 눈물을 위해나는 이제 너에게도 기다림을 주겠다.이 세상에 내리던 함박눈을 멈추겠다.보리밭에 내리던 봄눈들을 데리고추위 떠는 사람들의 슬픔에게 다녀와서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슬픔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겠다. - 정호승 시 중 - 마음껏 공부를 할 수 없고, 기껏 공부하러 가서 무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