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임스 딘의 말 제임스 딘의 말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 더보기 다림질 다림질 삶은 리추얼(행사)의 연속이어야 한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거나, 즐겁게 음악을 듣거나, 잠깐의 독서라도 즐기려는 행복한 순간이 있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자취생으로서 주말이면 어김없이 빨래를 해야한다. 그리고 건고기에 의해 꼬깃하게 말려진 셔츠들을 다시 펴야 한다. 펴진 셔츠여야 직장에 나갈 수 있고, 밥법이를 시작할 수 있다. 그렇게 다림질을 하는 귀찮은 시간이 점차 나만의 리추얼이 되어가고 있다. 동생은 내가 주말마다 셔츠를 직접 다린다는 것에 놀랐다. 근처 세탁소에 맡기면 되지 않느냐고 하였다. 난 대뜸 그게 돈이 얼마냐 했다. 한 벌에 2천원씩, 보통 일주일에 5벌을 입어야 하니까 근 만원 정도는 소요된다. 한 달이면 약 4만원이고, 난 이것을 아끼려 직접 다린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 더보기 스승과 제자의 인연 스승과 제자의 인연 불교에서는 '겁'이라는 시간을 통하여 인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상상해 보자. 하늘에서 100년마다 선녀가 목욕을 위해 폭포로 내려온다. 목욕을 끝낸 뒤,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각각 100리가 되는 커다란 바위에서 잠시 쉰다. 그 순간, 선녀의 옷이 잠깐 바위를 스치는 데, '살짝' 옷깃이 스치고 스친 시간이 모두 쌓여 바위가 닳고 닳아 없어지는 시간이 1겁이라 한다. 이 1겁이 천 번이나 모였을 때 한 나라에 태어나고, 2천겁에 하루 동안 길을 동행하며, 5천겁에 모여야 한 동네에 태어난단다. 부부의 인연은 7천겁이며, 9천겁이 되어야 형제와 자매가 된다. 그리고 이 겁이 비로소 1만겁이 되었을 때가 스승과 제자가 된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부부의 인연보다 스승과 제자의 .. 더보기 의미는 스스로 찾는다 의미는 스스로 찾는다 일본 애니매이션 에서 쿠마테츠는 이렇게 말한다. '의미는 스스로 찾는다' 삶은 제 스스로 살아가기 마련이다. 대신 살아줄 것 아니면 가만히 있으라 말고, 부모의 무덤으로 함께 들어갈 생각이 아니라면 자신의 의미를 스스로 찾으시라 더보기 푸시킨의 죽음 푸시킨의 죽음 프랑스 귀족의 아들로 7월 혁명 뒤 출국, 네덜란드 공사의 양자로 신분을 세탁, 러시아에 굴러들어 근위대 소위가 된 제비족 조르주 단테스와 콘차로바 사이의 풍문은 푸시킨을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 페테르부르크의 검은 강 '초르나야 레치카'에서 결투(1837.1.27.)로 치명상을 입고, 이틀 뒤 시인은 차르의 감시망을 벗어날 수 있었다. 더보기 결핍 결핍 결핍은 이중적이다. 포기를 부르거나 개척을 낳는다. 팔자가 이렇지 싶어 무기력해지면 앉아서 굶어 죽을 것이고, 주어진 운명이 이럴 리 없다 싶으면 일어나 살 길을 궁리한다. 더보기 내시 평형 내시 평형 존 내시는 여러 사람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서로 비협조적이면 서로 많은 손실을 보기에 함께 살기 전략을 택했다는 가설을 수학적으로 증명해 노벨상을 받았다. 이를 내시 평형이라 하였다. 이를 영화한 것이 뷰티풀마인드임. 더보기 하이브리드의 뜻 하이브리드의 뜻 하이브리드(hybrid)는 자동차 이름 이전에, 탈식민주의 이론가 호미바바가 명명한 지구화 시대 문화의 성격을 정의한 단어로, 잡종성, 혼종성을 뜻한다. 탈식민주의는 글자 그대로 식민주의에서 벗어자는 의미다. 동시에 하이브리드 개념의 핵심은 모든 문화는 식민지배 이전의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역사의 본질은 유동, 그 흐름과 포말이 가장 격렬한 영역이 말이다. 혼용은 언어의 성질이다. 더보기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