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생각을 모음과 자음의 만남으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동했네, 운동하세 미용실에 갔다. 한 달데 한 번 가는, 바야흐로 나에게는 단골이라는 미용실에 말이다. 머리에 왁스기운을 해체하기 위해 의자에 앉았을 때, '어머 살쪘네'라는 원장님의 말씀... 글세요.. 전 잘 모르겠는데요.. 하고 .. 운동해서인가 ..했더니.. "그렇네.. 어깨가 넓어졌네!' 음.. 운동의 효과군.. 분명 신빙성 있는 말이었다. 왜냐! 난 단지 등판만 보여줬으니까! 그런데 한가지 불안한 것은 오늘 입은 옷이 좀 어깨가 넓어보이기는 하다.. 전자일까 후자일까.. 저희 직원들은 잘 모르는데요.. 했을 때 자신의 눈은 속일 수 없다는 원장님의 말씀! 그 때 좀더 상세히 물어봐야 했는데 말이야... 아쉽지만 뭐..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운동합세! 더보기 영어 공부와 헬스의 공통점을 찾다 오늘 약 3개월만의 영어 원서읽기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다. 3개월 전, 오프라인 모임을 통하여 영어를 죽어라 열심히 하겠단 의욕 충만 상태였는데 결론은, 영어 발전의 커녕 그 때 그 능력과 똑같은 모습으로 모임에 참가하게 되었다. 고해성사가 이어지며 한가지 이론을 성립할 수 있었다 1. 영어 공부가 헬스보다 쉽다 2. 아니다.헬스는 자신의 발전사항을 느낄 수 있지만 영어는 그게 안 보이지 않냐 이러쿵 저러쿵 하다 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 헬스 벤치 중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생과 사의 사선을 넘나 들어야 하듯이, 지금의 영어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죽어야 해야한다. 영어 공부와 헬스가 똑같이 죽음의 경계를 넘나 들어야 하다니.. 그리고.. 어쩌다 토스트마스터즈에 참가하게 되었다. 자꾸 뺄 .. 더보기 인포그래픽을 위한 유효사이트 http://blog.naver.com/prologue/PrologueList.nhn?blogId=wooseokjin 오늘 실강 들음..!! 더보기 책갈피와 낙엽 회사 인사기록카드에 취미란을 공백으로 냈다.영화감상도 그렇고, 등산은 더더욱 아니고, 독서는 너무 고전이고, 엉뚱한 상상이라 맞을 것 같고, 소설 쓰기는 '누가 국문과 아니랄까봐' 그럴 것 같고 실상 취미라는 것도 없고 말이다. 그러나 새로운 취미하나를 갖기로 했다. 수집하기, 책갈피를. 그래서 지금까지 모은 책갈피는 모두 3개 정도 맨 오른쪽은 러시아 여행 때 산 책갈피내용은 푸시킨 시 내용이라고 알고 있다. 이 때 산 책갈피가 빨강도 있고, 그리고 진짜 멋있는 것 하나 있는데 모두 행방이 묘연하다. 반드시 찾고 말겠어! 그 다음 왕서방. 이번 스자좡 방문 시 스자좡 박물관에서 구입하였다.솔직히 이런 건 실용성이 그닥 높지는 않다. 다음은 인도네시아에서 온 책갈피.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세종학당 운영요원님.. 더보기 번호를 따였다 동참놈이 지하철에서 어떤 여인에게 번호를 따였다. 그녀는 말했다고 한다. 몇 번 마주쳤다고, 그래서 지금 번호를 묻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용기를 내 보았다고. 결국 둘은 그 주 일요일에 만났고, 만나기 전에 졸라 고민싸매던 친구녀석은 언제 그랬냐는 듯 그 여자 이름을 여친으로서 부른다. 정작 3년 연상인 여자에게 말이다. 아, 통재요 비재라. 어떻게 생각하면 얼굴에서 밀린 이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뭔가 짜증이 스멀스멀 기어오른다. 이렇게 생각하면 결국은 얼굴에서 밀려 기분이 나쁜 것으로 결론이 날 수 밖에. 아직까지 만나보지도, 상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참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녀석이 마음에 들었으니 잘 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지. 그리고 그 덕분에 나까지 설레도 재미있으.. 더보기 아침 빗소리에 득도하다 채광이 좋지 않은 집이라 날씨를 알 수 없다.아침에 일어났을 때, 분명 비가 오는 소리가 들였다. 휴대폰 알림을 계속하여 꺼도 빗소리가 잦잦 들지가 않았다.비오는 아침, 더 일어나기 하루의 시작과 출근길.그래서 침대에서 빠져나오기가 싫었다.오늘은 비가 오는 아침이니까. 겨우 몸을 일으켜 대충 씻은 뒤 비가 오는 추운 날을 대비하여 가장 두꺼운 바지를 입었다.나가는 길 우산을 챙겨들고, 복도 창문으로 확인을 하여도 어두운 아침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복도 끝을 돌아선 순간.아뿔사!해는 나를 비추고 있었다. 오늘은 비가 오는 아침이 아니라, 맑은 날이었다.두꺼운 바지와 오른손에 든 우산이 무안해 지는 순간이었다.그것은 차치하고라도,비 오는 날 일어나기 싫어 출근길이 늦은 것은 어찌할 것이며하루의 시작.. 더보기 항상 움직여야겠다, 제대로 회사일 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폴더정리가 엉망이다. 폴더정리가 엉망인 것에서 보여주듯이, 정리정돈은 하는 편이지만 적시의 정리정돈에는 엉망이다. 그래서 영국에서 찍힌 사진을 동기화 실수로 모두 날렸다. 딱딱딱, 떨어지는 정리기술과 메모기술이 부족하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드는 문구, 얻으려 몸무림칠수록 손에 쥐는 복 된 삶. 새 집주인은 내 번호 입력을 할 때 입주날, 보증금과 월세액까지 적더라. 한 수 배웠다. 항상 움직이고 적고 정리해야지 ^ㅡ^ 더보기 뽕뽑자 작년 말부터 슬슬 시작한 일이 있지. 바로 각종 강좌를 듣는 일. 헤아려 본다면 다음과 같다. 1. 엄민용 기자의 결론은 논리다. 2. 하루만에 한글 워드프로세서 익히기 3. 이수영 강사의 영어 원서 읽기 4. 그리고 뜸하다가... 독서토론 막상 적어보니까 별거 없는 것 같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각 강좌의 진수(?)를 뽑았다면 어떠했을까. 글쓰기 수업. 글은 잘 쓰고 있니? 잘 쓰는 것은 바라지 않아도 글이란것을 꾸준히 쓰고는 있니? 음.. 아니올시다. 워드프로세서 ... 달라진 게 없다. 복습을 하나도 안 했으니까. 이것도 아니올시다. 영어 원서 읽기... 효과가 없는 것 같아 다른 공부를 해야 하나 기웃거리고 있다. 역시도 아니올시다. 독서 토론... 음... 향후 무엇을 읽을까 하는.. 더보기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