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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도'란 말 참 좋지요/그렇게 활자를 읽은 것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윤경희)


 이 책은 싱글녀를 결심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노후 준비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나처럼 노후 준비라는 개념, 연금 개념, 보험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는 나름 도움이 되는 책이었지만, 당연한 말씀 또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노후 입문용 정도로 생각되었다.


 책의  핵심적인 내용은 이렇다.

 1. 통장을 4개로 쪼개서 사용해라. 통장의 각 용도는 급여 통장, 비상용 통장, 지출 통장, 투자 통장으로 나누라는 것이다. 일찍이 4개의 통장이란 책도 있듯이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다. 그러나 책 내용대로 실제 나의 기존 통장들 성격을 재정립 해 보았다. 책 내용대로 잘 써야겠다.


 2. 연금은 반드시 들어라. 그것도 4개 정도는 말이다. 여기서 연금은 국민연금, 개인퇴직연금, 연금저축, 주택연금이다. 먼저, 이 책 덕분에 내 국민연금 현황을 확인할 수있었다. 퇴직연금은 회사에서 들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고, 주택연금의 개념 또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연금저축을 가입해야겠다는 의욕이 불끈 올라섰다.


3. 보험 가입이다. 보장성 보험(실비 보험), 저축형 보험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내가 지금 가입해 있는 보험 회사에 전화 할 생각이다.


이 책을 계기로 느낀 것이, 노후 준비와 각종 연금 개념의 이해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종류의 책을 더 많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으로 재미난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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