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짐정리만 했다. 이제 춘천을 떠날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다.
20살에 멋도 모르게 대학생활을 시작했듯..
20살에 멋도 모르고 덜컥 자취를 시작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춘천과의 인연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이 춘천과 작별을 고할때가 왔다
제 2의 고향이라고.. 내가 사는 곳에 30분 차이가 안나서 더욱 가깝게 ..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곳처럼 느꼈던 곳이..춘천이다.
열심히 살았고,
치열하게 살았고,
가난하게 살았다.
짐을 싸는 순간순간 왜그렇게 아쉬움이 남는지..
나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좀 낭비지만...
이것저것 안주거리를 사서 맥주 한잔 하고 있다.
짐 속에 둘러쌓여 새벽을 맞고..떠남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아쉽지만,
후회되지만,
그렇지만 녀석아,
넌 정말
최선을 다했다.
20살에 멋도 모르게 대학생활을 시작했듯..
20살에 멋도 모르고 덜컥 자취를 시작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춘천과의 인연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이 춘천과 작별을 고할때가 왔다
제 2의 고향이라고.. 내가 사는 곳에 30분 차이가 안나서 더욱 가깝게 ..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곳처럼 느꼈던 곳이..춘천이다.
열심히 살았고,
치열하게 살았고,
가난하게 살았다.
짐을 싸는 순간순간 왜그렇게 아쉬움이 남는지..
나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좀 낭비지만...
이것저것 안주거리를 사서 맥주 한잔 하고 있다.
짐 속에 둘러쌓여 새벽을 맞고..떠남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아쉽지만,
후회되지만,
그렇지만 녀석아,
넌 정말
최선을 다했다.
반응형
'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 > 70억 분의 1 - 그것이 나란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다신 술먹고 지하철 타나 봐라 (0) | 2010.02.03 |
---|---|
2009년아, 잘가라 (0) | 2009.12.31 |
뒤돌아보면 (0) | 2009.12.04 |
기다려라,긴장해라. 잠룡이 깨어나 움직이기 시작했다 (0) | 2009.11.17 |
불안과 마주할 때 (0) | 2009.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