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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생각을 모음과 자음의 만남으로

독서와 공부와 글쓰기

 독서와 공부와 글쓰기

 

 시간이 벌써 꾀 되었다. 올해 1월 29일, 창작과 비평이 준비한 '공부의 시대' 강연 특집으로 유시민 작가 편에 당첨이 되었다. 유시민 작가의 강연을 직접 듣게 되었다니,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었다. 특히, 가장 관심이 있고 알고자 하는 부분이 '어떻게 공부를 하는가'였으니 내심 기대도 상당하였다.

 

 유시민 작가는 내 생각 이상으로 중후하고 푸근한 얼굴이었다. 강연을 통하여 그는 독서와 공부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가 생각하다는 세 단어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독서'란 타인의 문자로 표현한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라 하였다. '공부'는 독서에서 얻은 것을 바탕으로 세계와 인간과  자신을 대하는 시선과 태도를 만드는 것이라 했다. 남의 돈 따먹는 공부만 해온 나로서는 참으로 멋진 말이자, 동시에 와닿기는 조금 어려운 말이었다.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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