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솝에 대하여 이솝에 대하여 이솝은 고대 그리스의 노예였다. 어디서 나오고, 어쩌다 노예가 되었으며,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선 설이 구구하다. 이솝은 수백편의 우화를 남겼지만 그가 글을 쓸 줄 알았는지는 불분명하다. 심한 말더듬이였다는 기록도 있다. 1세기께 쓰인 작자 미상의 ‘이솝로망스’에 따르면, 이솝은 난쟁이처럼 작은 키에 꼽추처럼 굽은 등, 사팔뜨기에 납작코를 한 외모로어딜 가나 혐오와 조롱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가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그의 우스꽝스러운 외모와 목소리만으로도웃음을 터뜨렸다고 전한다.그러나 이솝은 남긴 이야기는, 훗날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서 매우 탁월한 레토릭의 교본으로 예시된다. 플라톤과 소크라테스도이솝우화에서 큰 영감을 받아 그의 이야기를 자주 인용한 걸로 알려져 있다... 더보기 언어는 존재의 집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하이데거가 한 말 더보기 영화 황산벌의 명대사 - 호랑이는 가죽을 영화 황산벌의 명대사 - 호랑이는 가죽을 계백(박중훈)은 마지막 전투를 나가기에 앞서 아내(김선아)에게 이런 말을 한다."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기는 것이여..!"라고.. 그러자 김선아가 앙칼진 목소리로 대답한다 "말은 바로하소,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죽는 것이고, 사람은 이름 때문에 죽는 것이라고" 더보기 최고의 인재 최고의 인재 그들이 낮에 무슨 일을 하는지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회사에서 퇴근해 무엇을 하느냐다. 우리는 그들의 낮 시간에는 관심이 없다. 십중팔구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회사에서 시키는 일들을 하고 있을 테니까.우리가 집중하는 건 그들의 취미가 무엇이냐다.밤 시간과 주말에 그들이 매달려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끈질기게 추적 관찰해 정보를 얻는다. 뭔가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흥미로운 일을 하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청난 돈을 벌어다줄 사람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중에서 / 팀페리스 저 / 박선령, 정지현 역/ 토네이도 더보기 생업 생업 혼자서도 시작할 수 있고, 돈 때문에 내 시간과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하면 할수록 머리와 몸이 단련되고 기술이 늘어나는 일, 이것이 바로 생업이다. -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중에서 / 이토 히로시 저 / 지비원 역 / 메멘토 / 더보기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보며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보며 아비는 말했다. 불콰해진 얼굴로 조심스럽게 말했다. 너가 그 마지막 면접을 떨어진 것은 다 아비 때문이라고. 나는 말했다.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데 아직도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다 내가 잘못해서 떨어진 것이니 너무 신경 쓰지 마시라고. 그래도 아비는 그게 아니라 하였다. 한 번만 더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최종까지 가면 지역구 국회의원이라도 찾아가 부탁을 하겠다고 했다. 술 많이 드셨으면 이만 주무시라 했다. 옆에 있던 엄마 또한 아비에게 어서 자라고 쉰 소리를 했다. 요즘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보며 단 한가지 바람이 있다. 우리 아비가 이 사실을 모르길 바란다. 아비는 아비가 생각한 세상이 아직 바뀌지 않았음을 단정하고 자식일로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물론.. 더보기 미투 운동을 바라보며 널 응원한다 미투 운동을 바라보며 널 응원한다 B야 잘있니? 이름 때문에 하얀 종이라 너를 소개하던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니까 얼마 전에 결혼을 한 것 같더구나. 축하한다. 오랫동안 만남을 가져온 그 사람과 결혼을 한 것 처럼 보였어. 거듭 축하하고 행복한 날들만 그득하길 다시 바란다. 너가 볼 수 없고, 볼 일도 없는 편지를 여기에 쓰는 이유는, 요층 한창 미투 운동의 열풍을 보면서 너가 딱 떠올랐기 때문이야. 취업스터디에서 헤어진 후 넌 거의 1년만에 어렵사리 전화를 했었지. 그 때 나는 업무 간담회 때문에 너의 첫 인사를 잘못들었단다. 우리가 스터디에서 헤어졌던 일년을 기념하여 전화했다고 했던 것 같았어. 아무튼 갑작스러운 안부 전화에 너무 고마웠단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너가 어렵.. 더보기 다시 집 구하기 다시 집 구하기 요즘 집을 다시 구하기 시작하였다. 지금 사는 집은 버스 정거장에서 다소 멀어서 짜증이 슬쩍 솟구친다. 따라서 이제는 좀 더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곳으로 모색을 하고 있다.’나름 집을 많이 구하러 다녔으니, 어플만 하도 아집은 내 집이겠구나 싶다. 물론 첫번째 조건은 분리형이지만 말이다. 이제 집을 구하며 여유가 생겼다. 돈이 있으니 말이다. 예전에는 그렇게 보증금 땜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지금은 보증금은 어찌 되어도 좋으니 월세를 낮추자는 쪽으로 거래를 하고 있다. 역시 실탄은 많을수록 좋아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이번 집은 고심을 하다가 조금은 버스정거장에 가까운 쪽으로 구했다. 월세는 월 25만원이다. 보증금은 2천으로 다소 높였지만 말이다. 지금 집과 비교를 해보면 보증금 ..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