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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생각을 모음과 자음의 만남으로

유쾌하며 무겁게

미칠 것 같던 다큐멘터리 제작이 끝났다. 참, 상처만 남은 시간이었지만 그래서 더욱 기억에 지울 수 없는 듯 하다.
이제 여름이다. 마지막 남은 대학생활을 앞두고 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가야 할 길도 아늑하다. 그래서 말인데.. 이번여름은 유쾌하게 보내자.. 후회하지 않도록...
무엇보다도 몰입하자..
나... 나중에 그렇게 울고싶다.. 크게 울고 싶다..
지금 죽어도 후회없다고..
그렇게 말하는 순간을 만들자..
이 .. 이.. 여름에 말이다..
유쾌하게.. 하지만 무겁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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