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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생각을 모음과 자음의 만남으로

운동했네, 운동하세

미용실에 갔다. 한 달데 한 번 가는, 바야흐로 나에게는 단골이라는 미용실에 말이다.

 

머리에 왁스기운을 해체하기 위해 의자에 앉았을 때,

'어머 살쪘네'라는 원장님의 말씀...

글세요.. 전 잘 모르겠는데요.. 하고 .. 운동해서인가 ..했더니..

 

"그렇네.. 어깨가 넓어졌네!'

 

음.. 운동의 효과군..

분명 신빙성 있는 말이었다. 왜냐! 난 단지 등판만 보여줬으니까!

그런데 한가지 불안한 것은 오늘 입은 옷이 좀 어깨가 넓어보이기는 하다..

전자일까 후자일까..

 

저희 직원들은 잘 모르는데요.. 했을 때

자신의 눈은 속일 수 없다는 원장님의 말씀!

 

그 때 좀더 상세히 물어봐야 했는데 말이야...

아쉽지만 뭐..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운동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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