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돌고있다.어제 딱 걸렸다.
편도가 아련히 아파왔고 불안감은 점점 커졌다.
분명 오전까지 괜찮았는데, 찬 바람에 덜덜 떨더니 드디어 독감 바이러스가 창궐했나 보다.
괜히 어제 독서실에서 오래 자고 와서
잘 시간도 부족하였다. 몸이 안 좋아 그래도 누워 뻗었고, 전기장판 하나, 따뜻한 솜이불 없는 현실을
개탄하며 밤을 지새웠다. 정신 없이 몸을 추스리고 회사를 나갔다.
그남아 편도가 괜찮아진 것은 역시 쌍화탕의 힘!
대학시절이 생각났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편의점에서 대량으로 샀던 쌍화탕..
한 사발 따뜻하게 들이키고 오돌오돌 떨며 잠들었었지. 이 감기가 어서 낫기를 바라며, 해야 할 공부를
못하는 것에 속 쓰려 하며.
다행이도 이번엔 이틀 동안 앓은 것으로 해결이 될 듯 하다.
비록 지금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정말 점심시간에는 죽는 줄 알았다.
어쨌든..
아프지 말자. 더 건강하고 멋있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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