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1은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
왜 아니겠는가. 그 당시 본 시리즈에서 나온 격투 장면이 너도 나도 없이 이 영화, 저 영화에서 나오던 때 아니었는가. 그러한 액션을 리암 니슨이 능수능란하게 보여주었고, 일약 그는 액션배우로 회춘하지 않았던가.
참, 테이큰 1 때 많이도 때려 죽였었다. 테이큰 1은 명작으로 꼽기에 주저하지 않은 이유가 그것이었겠지. 거기다가 가족을 지키겠다는 부성애가 최고였다.
그랬는데 테이큰 2가 실망이었다. 어설프게 때려 죽였고, 긴장감 없이 해피하게 끝났다.
과연 테이큰 3는 테이큰 2보다는 많이 낳아졌다. 그렇지만 1보다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스토리는 한층 두텁게 하였지만, 왠지모를 액션에서의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어쨌거나 가족을 위하 날라다닌 한 아버지의 이야기가 이렇게 막을 내린 것 같다.
(심지어 그 부성애를 나쁜 놈은 자기 이익에 이용하기도 했으니까.)
리암 닐슨! 고마웠어요~ 이제 손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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