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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메모타쿠

운명

운명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운명에 꽁꽁 묶여 있다

우리는 우리가 태어난 장소라는 운명으로 부터 벗어날 수 없다


- 밀란 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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