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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메모타쿠

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 찾아보니까 어디는 아프리카 속담이라 하고, 누구난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소설가 아마두 함파테 바(Amadou Hampete Ba)가 1962년 유네스코 연설에서 한 말이라 했다.  그렇다면, 아프리카 속담이 아닐 수도 있고, 아프리카 속담을 저 소설가가 했다는 말일 수도 있겠다. 아니면, 아프리카에서 노인에 대한 생각과 오래된 담론을 개인적 차원에서 한 말은 아닐까. 아프리카가 얼마나 넓은데 특정 나라를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프리카 격언으로 넘기기에는 찜찜하다. 그렇다면 "아프리카에는 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정도가 가장 근접할 것 같은데...결론은, 속담이라든지 누구의 말은 항상 잘 찾아봐야겠다는 것이다. 더보기
외로운 늑대 증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자신의 처리를 다른 사람이나 사회의 탓으로 돌리며 분노를 키우다가, 정치인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음. 서구에서는 이러한 유형의 범죄자를 '외로운 늑대'로 부르기도 한다. 더보기
카렌시아 시인 류시화는 '투우장 한쪽에서 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구역이 있다. 싸우다 지친 소는 자신이 정한 그 장소로 가서 숨을 고르며 힘을 모은다. 기운을 되찾아 계속 싸우기 위해서다' 라고 말했다그는 그곳을 피난처, 안식처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카렌시아(Querencia)' 라 불렀다. 방해받지 않고 몸과 마음이 안전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조건, 시간, 공간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한겨레 신문 중에서 더보기
운이란, 사람 됨됨이에 따라 이리저리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자신이 마음을 하는 일에 얼마나 집중햇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 결코, 배불리 먹지 말라 중에서 더보기
절제 식사의 절제라는 것이 보통 사람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모두 차지 않은 상태에서 숟가락을 내려놓은 일은 보통 사람에게 힘든 일이나, 성공과 출세, 발전과 행복, 하늘의 운과 부귀영화, 자식과 가문의 안정 건강하고 긴 수명을 바란다면 못할 것도 없는 일 아닌가 - 결코, 배불리 먹지 말라 중에서 더보기
멜랑콜리(Melancholie) - 우울함 사전적 뜻은 우울함이라 함 김정운의 책에서는 "장엄하지만 어딘가 서글픈 모습, 이러한 모순적 정서를 독일인들은 '멜랑콜리(melancholie'라고 부른다" 라 했음 더보기
이민위천 - 왕은 백성을 하늘처럼 여기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처럼 여긴다 => 결국 밥이 하늘이란 뜻, 중에서 더보기
걷기 예찬 ㅇ 걸음을 멈추면 생각도 멈춘다 - 에서 장 자크 루소 ㅇ 세상을 두루 살피려면 걸어 다녀야 하듯, 마음을 두루 살피려고 해도 걸어 다녀야 한다 - 리베카 솔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