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물음의 한 가지 답
1. 여행을 하던 중 일정한 목적지까지 데려다 달라는 사람이 있다. 목적지까지 데려다주자 다시 자신을 만났던 곳까지 데려다 달라고 한다. 왜?
2. 달걀을 10m에서 떨어뜨려 깨뜨리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실리콘 벨리의 철학자로 불리우는 랜디 코미사이다. 이름만 대면 다 알 수 있는 미국의, 이제는 세계적인 기업을 두루 거친 기업의 경영 자문가이다.
이 책은 경영서라 읽혀지는 것보다도 하나의 철학서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경영은 원래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라 정의하면서, 과연 경영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려 한다.
- 꿈을 쫓는 사업가와 이민자들 간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민자이건 사업가이건 간에 이렇게 모험을 감행할 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야 세상은 변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완전히 불가능해보이는 상황에서도 미래에 베팅을 한다. 영웅이란 이런 게 아닐까.
- 세월을 거치면서 나는 사업이라는 게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을 펼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회화나 조각처럼 개인의 재능을 표현하는 것이며, 캔버스와 같은 것이라고 말이다. 왜냐하면 사업의 핵심은 변화이기 때문이다.
- 진지해지자. 취직을 하고, 경력을 쌓고 자리를 잡고 성공하자. 그리고 난 다음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야. 나는 훗날을 기약하는 인생 설계에 따라 살고 있었던 것이다.
- 의지와 열정은 판이하게 다르다. 열정이란, 어쩔 수 없이 어떤 대상에 끌려드는 것을 말한다. 반면 의지란, 해야만 한다고 생각되는 일로 떠밀려가는 것이다.
- 거시적인 아이디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열정과 책임감을 불어넣는다. 거시적이 아이디어는 조직의 목표와 열정을 연결시키는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한다. 위인이 되려면, 불가능한 일을 실현시키려면, 물질적인 인센티브보다는 감동이 있어야 한다.
- 물론 사업은 돈을 버는 게 목적이다. 그러니까 사업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업으로 성공을 하려면 인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나도 그런 깨달음을 얻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 통솔의 묘미는 계산기를 두드리고 생산라인을 개선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있지 않다. 나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는 데 있다. 사람들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 데 있다. 사람들이 위대해 질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조화롭게 함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데 있다. 그게 고급기술이다.
- 열성을 다해 열심히 일을 하되 가장 소중한 재산인 시간을 가장 의미 있는 일에 쏟아야 한다. 앞으로 평생 동안 어떤 일을 하고 싶으냐 하는 질문은 앞으로 평생 동안 어떤 일을 할거냐는 뜻이 아니다.
수수께끼의 해답
- 여행은 그 자체가 기쁨인 것이다. 목적지의 도착이 아니라. 계란을 10미터 아래로 떨어뜨리되 깨그리지 않으려면 여정을 10.1미터로 늘리면 된다. 이것을 우리의 인생으로 바꿔 생각해 본다면?
-나의 생각. 달걀 밑에 에어캡을 깔아 놓으면.. 어차피 깨질 거 뭐하러 떨기냐 우겨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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