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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하는 일을 사람이 알 수 있을까?
앨리스(나탈리 포트만)는 애나(줄리아 로버츠)의 사진전시회에 가서 이렇게 말한다.
"모두 거짓이예요."
사진으로의 모습은 실제의 모습과 정반대, 거짓말이라 말한다.
그렇다.
모두가 거짓이다.
사람의 마음에 진실이 있을까? 우리는 진실을 알기 위해 언제나 묻고있지 않나..
그렇지만 진실을 애초부터 없는 것이 아닐까. 정해진 정답이 없기에..
"사랑해." - 댄(주드 로)
"사랑이 어디있는데? 보여줄 수 있어?" - 앨리스
사랑의 실체가 없는 것이기에, 사랑에 정답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하는 연인사이의 단골메뉴
.... 나 얼마나 사랑해?
.... 나 사랑하지?
사랑의 실체가 없는 것이기에, 사랑에 정답이 없는 것이기에..
무엇이 진실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댄의 충동적 사랑(실은 개호로 바람끼)는 납득이 간다.
앨리스가 사랑의 진실에 대한 갈망에도 수긍이 간다.
결국, 앨리스는 이 모든 것을 알고있지 않았을까..
그에게, 우리 모두에게 사랑은 낯선 것이기에..
댄과의 사랑은 제인이 아닌 앨리스 에이리스
앨리스와 댄의 첫인사는..
"hello, stranger."
댄과 사랑을 한 사람은 앨리스 에이리스였을 뿐
제인이 아니였다.
덧붙여.. 그래서 이 O.S.T가
damien rice의 blower's daughter 아닐까..
허풍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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