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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생각을 모음과 자음의 만남으로

복싱 첫 날, 3분은 30분 같았다.

복싱 첫 날, 3분은 30분 같았다.


"종이 치면 3분입니다. 줄넘기 하세요, 3분 뒤 종이 치면 30초 쉬라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다시 3분을 알기는 종이 치면 줄넘기를 다시 시작하세요"

그 3분 동안 줄넘기를 하는데 30분을 하는 줄 알았다. 30초는 3초와 같았고 난 겨우겨우 허덕이며 관장이 안 보는 사이 뺑이질을 더해 겨우 4세트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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