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치는 줄 알았다.
예전에 내가 맞은 듣기평가 문제도 신기해하면서..
귀가 완전히 막힌 듯.. 이제 토익은 포기를 해야하는 것인가..
모든 것이 재미없다. 그래서 잠만 잔다.
왜 하루하루 백반을 먹고 도서관에 오는 지 모를 일.
대입수능이 생각이 났다.
난 대박을 바랬다.
쪽박이었다. 그러나 대학오는 데 지장은 없었지만, 왜 대충 내 전공이란 것을 정했는지..
그러나 뭐.. 스트레스이 없이 싸게 졸업장 땄으니까 퉁치고..
그때 내가 가장 후회했던 것은 왜 대박을 바랬을까..
그 정도 수준에서 만족하려 했을까..였다.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은..
최선을 다해서 끝장을 보는 것인데. 그래서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것인데..
이 생각을 갖고 오늘 하루를 시작했으나 그냥 끝냈다.
답이 없고 쉬운 일이 안 보인다.
일단 축제니 제껴??
전국구상 좀 하자. 어떻게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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