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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생각을 모음과 자음의 만남으로

그 사람의 결혼식



어제 전화가 왔다.

이미 꿈에서 널 만났고 전화가 올 줄 알고 있었다.

12월에 신부가 된다는..

나... 결혼다는 말..

밝고 맑고 자신감 있던 너의 목소리가

참 ..

좋더라..

헤어진 친구에게 예우 운운하더니..

이게.. 헤어진 남자친구한테하는

참.. 멋진.. 예우구나..ㅋㅋㅋㅋ

축하한다.

행복해라!!

그날 보자!!

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은데..

이놈의..양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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