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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생각을 모음과 자음의 만남으로

선택의 시간

새벽이다. 날이 밝겠지. 그럼 뭐할까..
요즘 항상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잠깐 잔다놓고 일어나면 해가 중천...
바야흐로 선택의 시간이 왔다.
물론 고민의 시작은 무엇을 먹을까 부터이다..
1. 먹자
 1) 김치볶음밥 - 드럽게 맛없을 뿐더러 김치도 몇 조각 없다.
 2) 삼각김밥 - 도서관에서 먹을 수 있기에.. 지금 먹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3) 김밥나라 - 행복하겠지만.. 돈이 마박에서 튀냐!!
2. 암튼 먹었다 치고..
 1) 잠시 잔다 - 내가 또 속을 줄 알지
 2) 씻고 도서관으로 - 우궁 기특해라.. 근데 오늘 하루 어떻게 버틸래..
 3) 푹 잔다 - 그러다 진짜 골로 간다..ㅜ.ㅜ
아.. 어쩌지.. 선택의 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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