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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생각을 모음과 자음의 만남으로

한 달 블로그 운영

하루에 한 편 씩 글을 쓰자고 생각했건만..

 

이번달은 절반의 성공을 이루었네

 

방금 친구 아버지가 폐암 말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전화 통화를 끝냈다.

공부 열심히 하라는 녀석의 말, 빨리 자리잡으라는 녀석의 말에,

가슴이 먹먹하고 우리 가족의 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잠시의 안도를 한 나쁜 짓을 하였고,

녀석에게 좋은 위로의 말을 건내주지 못해 미안했다.

 

하루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을 올바른 길로 들어서는 좌표로 삼자

 

남은 일년을 그렇게 걸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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