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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메모타쿠

불안의 책 - 페르난두 페소아

우리가 했던 모든 일이 사랑이라면

 

죽어도 괜찮다.

 

 


 

미안하다.. 나에겐 택도 없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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