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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생각을 모음과 자음의 만남으로

가족 외식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온 가족이 외식을 하였다.
뭐.. 비용문제가 아니라..할머니가 좋아하시는 삼겸삽 집으로갔다.
할머니, 외할머니, 아부이, 엄니, 동생..

외식이야 자주 할 듯 한데..
이렇게 모이는 게 얼마만이더라..
명색은...
내가 2년간 없고.. 졸업도 하고.. 동생 공부도 잘 하도록 모인 자리..

뜻하지 않게 어머니가 건배제의를 하셔서...
뭐.. 할말도 없고..

"자주 외식합시다.."

로 대신하였다.

생각해보면.. 어려운일도 아닌데..
생각해보면...아쉬운 일이되었다.

이제 2년간..은 힘들겠지만..
그러기에 더욱 효도하고..
가족들이 건강하였으면 한다.

짧은 가족외식..
어설프게 끝났고.. 특별히 한 이야기들도 없었지만...
소중한 시간들이었기에..
이렇게 몇 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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