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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메모타쿠

컵을 치운 벼룩

컵을 치운 벼룩의
뛰어오름을 보라.
얼마나 안타깝나.
저 스스로 벽을 만든 모습을 보란 말이다.
절대로 내 자신의 벽을 만들지 말자.
앞은 있다.
그러나 끝이 아닌 하나의 과정이란 것을 명심하자.
벽은 없다.
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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