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한 해 마지막이네..
잘 살았고, 건강해서 다행이다.
한 해를 정리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듯..
기억이 나지 않는 것도 있지만..
부끄러운 모습 또한 꺼내는 시간이어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1년은.. 음.. 좀.. 아쉬움을 넘어서 '실패'..라는 말을 써야하나..??
막상 '실패'라는 말을 적고 나니까 작은 용기가 솟네..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나를 변화시키지 못한 것이지..
역시 나란 놈은 강적이었어..!!!
잠을 왜그리도 좋아하는지..
계획은 좋아하고 실천을 왜 그리 안하는지..
말도 잘 못하고..
쾌락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쓸데없는 공상만 하고..
생각보다 다가가지도 못하고.. 거짓말만 늘어놓았고..
그러다가 하고 싶은 꿈이 생겼어..
이루고 싶은 꿈이 싶은 꿈이 생겼다고..
그리고 2012년에는 이룰거야! ^^
이것은 무엇보다도 가장 큰 소득이자 지금의 나를 있게 하는 이유지..
뚜렷한 꿈이 생겼어..
마냥 두려운 이 길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그런 꿈이 생겼어..
나는 걸어갈 거야.. 걷는 자만이 앞으로 나갈 수 있으니까..
그런데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났지만.. 지금도 역시나 떨고 있어..
두려운 것이겠지..
실패하면 어쩌나.. 이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잘 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저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애초에 품지 말아야 할 꿈이었나..
아직 나를 바꾸지 못했어..
어쩌면 말야.. 나를 바꾸는 것과 내 꿈을 이루는 것은
같은 길에 놓어있다는 생각이들어..
잠도 좀 줄이고..
눈이 무거워질때면 세우나 간단한 운동도 하고..
시간관리 잘 하고..
엉뚱한 상상은 조금만 하고..(너무 길게 하지는 말자..)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만화책과 영화에 의존하지 말고..차라리 독서를 하자!
쓰잘 데 없는 말을 줄이고..
계획은 넉넉히 짜되 죽어라 실천과 성과를 보이고..
무엇보다도 절대 두려워하지 말자.!
가끔 두렵다면은 말야.. 뒤를 돌아보자고.. 이만큼 왔잖냐 자식아..!!
그래서 난 변할거야..
난 꼭 변할거야..
2012년 난 증명할 거야... 내가 선택한 이 길이 옳았음을.. 난 변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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