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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메모타쿠

'시도'라는 것은 없다

루크 : 저 우주선은 도저히 못 꺼낼 것 같아요.
요다 :포스를 이용하게.
루크 :오, 안 돼요. 포스로는 절대 꺼낼 수 없을 거예요.
요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가능한 일도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루크: 하지만 요다, 우주선을 움직이게 하는 건 단 한 가지예요. 이건 완전히 다르다고요.
요다: 아니야! 다르지 않아! 다른 건 네 마음뿐이지.
       넌 꼭 배워야만 하는 걸 아직 배우지 못한 게로구나.
루크: 알았어요. 한번 '시도'해볼께요.
요다:'시도'라니! 하거나 말거나 둘 중 하나지,
       '시도'라는 건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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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헌구 저, '가슴 뛰는 삶'에서 발췌

스타트 증후군이 생각나는 말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내 현 모습과 그래도인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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