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댓글에 이런 글이 있었다.
" 이 영화에 인생이 있다."
솔직히 액션 영화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 액션 영화 치고는 액션 장면이 거의 없기 때문..
그렇다면 인생은 있을까...
주인공(장국영)의 옛 여인이자 형수가 된 장만옥은 이렇게 말한다.
"예전에는 사랑한다는 말을 중시했었죠. 하지만 말을 하건 안하건 상관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
사랑 역시 변하니까요."
사랑한다는 말을 중요시하는 여자친구가 있다면
함께 보시길..
덧붙여 : 장만옥은 장국영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양가휘에게 묻는다. 자신의 이야기를 장국영에게 전해주고
있냐고.
양가휘는 장만옥과의 약속이있기에 그런 적이 없다고 말한다.
장만옥 : 고지식하군요.
... 라고 말한 뒤 서럽게 우는 장면은 내가 본 영화 속 어느 장면 보다도 최고의 눈물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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