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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메모타쿠

감정이입

자신의 감정을 다른 대상에 무의식적으로 투사해, 마치 똑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끼는 태도다.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로베르트 피셔가 미학에서 사용한 용어로서, 여기서 "sympathy" 이라는 개념이 유래했다. 일부 심리학자는 공감 sympathy 와 감정이입 empathy를 구분지어 사용한다.

공감은 상대방의 기쁘거나 슬픈 감정에 호응하는 제 3자의 감정인 데 반해, 감정이입은 자신을 대상과 동일시하며 완전히 결합하려는 태도라는 것이다.

 

김정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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