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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얼쑤국문/지성인과 낭만은 어디에 있을까

한달만 쫘봐 원래 쪼이다는 줄임말로 '죄다'로 알고 있다. 어쨋건.. 이제 대학생활이 1달 밖에 남지 않았다. 모든 것이 1달이다.. 아..절경.. 절경.. 한번 쫘보좌!! 마지막 후회가 들도록 쫘보자!! 더보기
인문학의 위기인가 인문학 교수의 위기인가 인문학의 위기가 무성하다. 취업이 안되서? 그런 것도 같고.. 여기.. '한국의 글쟁이들'에서 의미심장한 말이 있어서 그래도 옮긴다 지식인 집단이 '책을 안 읽는 게으른 대중의 탓'에 책 쓰기가 어렵다고 둘러대기 때문에 우리가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을 뿐이다. 지식인들은 늘 그런 식으로 역공하면서 자기 허물을 숨긴다. 대중이 책을 잘 읽지 않는다면 그건 결코 일반 독자 시민들만의 탓은 아니다. 독자들이 떠올리는 이름이 적다는 것은 분명 제대로 활동하는 저술가 교수들이 적다는 말이다. 그런데 '인문학의 위기'라고 목청을 가장 높이는 이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인문학의 위기는 다른 이들에겐 사이버 세상 속 위기처럼 들린다. 인문학 전체의 위기가 아니라 인문학 교수들의 위기이기 때문이다. 인문학은 지.. 더보기
거북이 pc방 솔직히, 대학을 입학하는 데 있어 수시에 떨어졌다면.. 아마 강원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오지 못했을 것이다. 솔직히, 왜 내가 국문과를 선택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그랬다. 어찌하여 수시모집에 지원하였고(이것이 내가 수시지원한 처음이자 마지막 학교였다. 지금 생각해도.. 내신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지만 난 강대 한 곳만 지원했다.) 가채점 점수로는.. 어려웠다. 그런대도 수시에 임하는 태도는.. 참.. 편안했다.. 친구가 빌려준 박학천 면접대비서 한권이 전부였다. 시간이 흐리고... 대기실에 들어갔는 데...문항 5개 중 하나를 골라 대답을 정하란다. 선택한 것을 면접장에서 선생님들께 말씀드리고 설명하면 된단다.. 죽 훑어 본 결과.. 이.럴.수.가 - 혁명의 정의를 말하시오 이것은.. 1학년 일반사.. 더보기
춘계 학술답사 사진 - 남길 것은 발자국이요, 가져올 것은 추억뿐이라 내 대학생활을 마치며 할 말이겠지만 지금 먼저 말한다. 이번 춘계 학술답사도... 이렇게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끝날 줄 알면서 이렇게 끝낼 수 밖에 없었는가에 부끄럽다. 고생도 했고 신경도 많이 썼고... 이런 것들을 한꺼번에 날릴 수 있도록 기억에 남는다.(지갑도 좀 얿어졌지..ㅋㅋㅋㅋ) 훗날...돌이켜 보면 이번 춘계답사가 대학생활의 한 추억으로 가슴 깊이 자리잡길 바란다. 그리고 그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웃을 수 있었노라 자리잡길 바란다. - 여행자 문학반 2009년 춘계 답사 사진을 올리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