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맨 처음 만난 알몸의 여성은 창녀였다. 이렇게 고백을 하는 것에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어쭈. 제법 솔직하게 말하는데. 이럴 것으로 나는 본다. 이 원고 읽고 있는 어른 남자들, 거의 다 한 번 이상씩은 다녀왔다.
대부분 첫 경험을 그곳에서 치렀으니까. 읽고 있는 유부녀들, 거기 다녀온 사람이랑 살고 있는 거다. 수가 많지는 않겠지만 이거 읽고 있는 청소년들, 곧 가게 될 것이다. 최소한 군대 가기 전에 한 번씩 가니까(요즘은 세태가 바뀌어서 어떤 형식일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드물겠지만 이거 읽고 있는 아가씨들, 거기 다녀온 남자랑 연애하거나 같이 살게 될 것이다.
<한창훈의 산다이, 한겨레 21 제 1089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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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꾀 직설적인 글...
내 여친이여!(이 대우주 어딘가에는 있을 것으로 믿고있는..) 난 절대 아니다. 너를 위해 이것만은 지키고 있으니 어여 나타나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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