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봤다. 후회없다.
솔직히 스파이더맨 1,2,3편을 영화에서 봤지만 기억은 가물거리고, 이러한 기억상실증 관객을 위해 당당히
다시 시작한다는... 뭐 리부트(?)하였다는 이 헐리우드의 당당하고 뻔뻔스러움에 놀라며 영화표를 끊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잘 만들고 재밌다.
혹자는 스케일이 떨어진다던데.. 흠.. 3D로 봐서인지 모르겠지만 상당부분 커버된 듯.
이번 거미줄은.. 스토리면에서 굉장히 끈쩍지다.
1,2,3편의 요소들을 압축해려 보려주려는 느낌...
스파이더맨의 전작들이 보여주려는 영웅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는(2편을 보라, 돈 없어 피자아르바이트에 거미줄을 뿜어대며 눈물겨운 생겨형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부각시켰지만,
어메이징의 스파이더맨은 완전한 영웅이 아닌, 우리들와 그와 함께 만들어 낸 '영웅'을 보여주려 초점이 큰 듯
하다. - 확실히 가면을 너무 많이 벗었어!
뭐, 적을 것은 많지만.. 항상 100%에 못 미치는 내 인생처럼(스파이더맨 2가 영화 최고의 걸작 중 하나라 꼽으시는 형님이 지금 날 부르고 있다..) 여기서 마친다.
난, 재밌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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