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의 문제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블7] 2021 올해의 문제소설을 몇 편 읽고서 매년 2월은 설렘이 있었다. 이상문학상을 누가 수상할지 궁금했고, 신문을 통해 이상문학상의 발간을 듣는 순간 서점에서 바로 책을 구매했다. 작품들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매년 소장을 하면서 책장을 채웠다. 아마 김영하 작가가 '옥수수와 나'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던 해로 기억한다. 난데없이 책 디자인이 너무 촌스럽게 바뀌었다. 정말 옥수수 컨셉으로 책을 바꾼게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그 때로 생각한다. 이상문학상에 관심이 작아지면서 소설이란 분야의 마음도 점점 떠났던 거 같다. 박민규, 이기호, 김중혁의 작품들도 촉발되었던 '소설'이란 장르를 자기계발이나 에세이, 그리고 유뷰트 영상이 대신하였다. 그러다 책 제목이 흥미로워 다시 소설책을 집어들었다. '올해의 문제소설'이란다. 대학때도 이 소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