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편집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괜히 한겨레21 편집장에게 대들었어 괜히 한겨레21 편집장에게 대들었어 답장이 올 줄은 몰랐다. 정말 몰랐다. 월요일까지 수신 확인조차 되지 않았다. 그런데 내 메일에 답장까지 준 것이다. 어떻게 주간지의 편집장이 일개 독자의 항의성 메일에 직접 회신을 준 것이었다. 혹시나 기대를 했으나 적잖이 당황했다. 상황은 이랬다. 이제 곧 한겨레21 1년 구독이 끝나간다. 이 시점에는 구독 연장 전화가 올 것이다. 따라서 요즘 배송지연 문제에 스트레스가 상당했기에 구독을 끊겠다는 결심이 선 상태였다. 어떻게 이 열받음을 한겨레21에 전달을 할까 고민하다 새롭게 바뀐 편집장과 서비스센터에 항의 메일을 보내기에 이른 것이다. 제목은 "올해는 한겨레21 구독 연장 전화를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였다. 물론 이런 메일을 대리나 과장도 아닌 편집장에게 보내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