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과 이시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시영의 "언니" - 그럼 나도 미안해요 2019년 첫 액션 영화 - 언니 한 줄로 요약하자면 장애가 있는 여동생을 찾아 나서는 언니의 이야기다. 그 언니는, 경호원 출신으로 가히 원빈급이었다. 동생이 언니의 용돈을 모아 사준 빨강 원피스를 입고서 사회 쓰레기들을 세밑 한파 기운으로 쓸어버린다. 다만, 이 영화는 단순히 액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교육, 사회, 정치의 어두운 면을 슬쩍슬쩍 잘 비추고 있다. 아저씨가 인신매매를 비롯한 사회 문제를 유려하게 드러냈듯이 말이다. 그래서, 난 이 영화가 액션 및 스토리를 모두 균형있게 잡았다고 생각한다. 청소년관람불가의 한계에도 꼭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건 좀 봐줘야지. 여자 둘이 이 사회를 헤쳐나가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나 보다. 과거 언니가 동생의 성폭행 위혐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