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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소공녀 영화평 - 한동원의 영화감별사 소공녀에 대한 좋은 글이 있어 퍼옴글이란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를 절감하며.. 토요판] 한동원의 영화감별사 소공녀 주인공 미소는 ‘프로 가사도우미’다. 그는 일당 4만5천원으로는 야금야금 오르는 월세를 감당할 수 없었던 차, 담뱃값이 2000원 상승되는 결정타를 맞게 된다. 결국 그는 담배와 집, 둘 중에서 집을 포기한다. 광화문시네마 제공 일당 4만5천원 청년 가사도우미 월세 감당 못해 카페에서 새우잠 위스키 한잔, 담배 한모금 위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포기 안해‘생존 위해 즐거움 버리지 않겠다’ 이 시대 청춘들의 당돌한 선택에 기성세대는 ‘염치없는’ 일이라 지적 과연 어떤 방식의 삶이 정답일까? 도입부 한글 제목 밑에 굳이 ‘Microhabitat’이라는 영문 제목을 적어 넣은 것만으로도 알 수 있듯.. 더보기
[소공녀] 홈리스가 묻는 “당신은 행복한가요” 홈리스가 묻는 “당신은 행복한가요” 위스키 한 잔, 담배 그리고 남자친구. 자신의 인생에 행복은 이 세가지만 있다고 말하는 여자가 있다. 이름은 미소이며 직업은 3년차 프로 가사도우미이다. 하루 벌어 하루사는 그녀에게 2015년 새해가 되자마자 담배값부터 모든 것이 오르기 시작하고, 적자의 삶에 벗어나는 선택으로서 월세집을 포기한다. 캐리어에 모든 짐을 챙긴 뒤, 그녀는 대학 때 음악을 같이 하였던 동아리원들을 찾아 잠자리를 부탁하러 떠돌기 시작한다. 첫번째 친구는 회사원이었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만난 옛 동아리원은 직원 휴게소에 앉자 마자 수액을 맞기 시작한다. 집을 나왔다는 미소의 말에 표정이 굳어지는 그녀는 상사의 보고서 재촉에 점심시간임에도 자리를 급히 떠야했다. 자신은 잠자리가 예민하여 부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