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블11]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시킨 삶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픔의 날은 참고 견디면 머지 않아 기쁨의 날이 오리니 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리고, 지나간 것은 그리워지는 것이다 내가 외우는 몇 안 되는 시다. 작은 아버지가 쓰던 방에 작은 액자가 하나 있었는데 푸시킨의 이 시가 써 있었다. 제법 예쁜 액자였다. 푸시킨이 누군지도, 이 뜻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외었다. 아니, 자연스럽게 내 머리에 각인되었다. 후에 푸시킨은 죽음도 참 시인처럼 맞이했다 생각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그를 흠모하는 다른 남자와의 권총 대결에서 부상으로 죽었다고 알게 되었다. 또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갔을 때, 푸시킨의 동상이 보여 기념 사진도 찍었었다.(그 외장하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