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의 연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카페의 연인들 간만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홍대근처의 북카페에 갔다.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이 카페는 책들이 가득차서 좋다. 커피값은 비싸지만 오전 시간대에는 그 반값에 차를 내준다. 오늘도 휴일 아침에 늦게 일어나 계획이 조금 어긋났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오전에 가고 말리라.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리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줄 여친구하기 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도 운이 좋아 오늘은 빨리 자리를 얻었다. (시크릿의 힘) 예전에는 몰랐지만 자리구하기 어려운 이유가 카페 죽돌이 죽순이 때문이라 폄하하였다. 이 생각이 틀렸음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일부는 단순히 공부를 위해서 온다지만(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정말 책돌이 첵순이, 거기다가 책커플까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내 옆에 앉았던 책 커플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