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더블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블14] 내가 뽑은 2021년 올해의 책(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야) 2021년 새해 목표는 2주 동안 책 1권씩 읽는 것이었다. 결과는 굳이 쓰지 않겠다. 이제는 책을 읽는 것보다 책꽂이에 꽂아 넣는 것이 행복한 것 같다. 덕분에 나만의 책장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지만 말이다. 책장의 책들을 '스윽(ssg)' 둘러보면서 읽은 책은 없지만, 또한 부끄럽지만 그래도 나만의 2021년 올해의 책을 뽑아 보았다. 1. 대상 / 상훈: 모든 것이 좋았다 - 무라카미 하루키 "해변의 카프카" 대학교 1학년, 작은 아버지 가족의 병간호를 하였던 그 해 여름에 나를 구원해 주었던 책이었다. 그 감동과 맛을 다시 새기고자 올해 다시 사서 읽어보았다. 모든 것이 새롭게 보여서 당황하였지만, 이것이 같은 책을 또 읽어야 하는 이유임을 느끼게 해 주었다. 2. 최우수상 / 상훈: 고마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