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기만 하고 읽지 않을 때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을 읽기 싫은 이 순간에 책을 읽기 싫은 이 순간에 책장의 책들을 보고 놀랐다. 올해 사 놓고 안 읽은 책이 지금까지 7권이나 되었다. 일주일에 최소 1권, 한달에 최소 2권 정도 읽는 식으로 내가 책을 꾸준히 읽는 사람은 아니다. 또한 많은 책을 다독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사 놓은 책을 이렇게까지 쌓아두지는 않았다. . 올해 초, 유시민 작가 특강을 듣고 더이상 책의 개수에 목숨 걸지 않기로 했다. 천천히 즐기는 독서를 하자고 했건만, 지금까지 중간 결과는 책은 장식하는 데 낭비하고 있는 것이었다. 시간이 없어서일까. 시간은 언제나 없었다. 언제는 시간 있어서 책 본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단, 작년에는 독서토론 수업 때문에 1주일에 책 한 권은 읽었다. 수업 끝나고는 도로묵이 되었지만 말이다. 책 읽을 환경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