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이 뭐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미란 아줌마와 우리 엄마의 알파벳 라미란 아줌마와 우리 엄마의 알파벳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라미란 아줌마와 우리 엄마*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알파벳을 모른다는 것이다. 세간에 떠들썩한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다. 드라마 한 편이 끝나기 무섭게(혹은 드라마는 상영 중인데) 포털사이트에 중요 스토리가 게재된다. 몇몇 글만 읽어도 대충의 줄거리를 알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 낄 수 있다. '응답하라 1988'이 한창 유행일 때도 그랬다. 그날 퇴근 길 휴대폰으로 본 기사는 '라미란 여사, 알파벳이 뭐길래.'였다. 한 가족의 엄마로 나오는 라미란 아줌마가, 아들의 요청에 여권의 영문 번호를 말해야 했다. 회피를 하다가 '실은 엄마가 영어를 몰라'하며 멋적게 웃었다는 내용이었다. 기사를 읽으니 중학교 1학년 때 엄마가 처음이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