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필라움의 심리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정운 신작 - 바닷가 작업실에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인 김정운의 신작이다. 이번에는공간에 대한 글을 썼다. 아, 참고로 그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쉽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작가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생각을 그의 글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다. 분명 어렷을 때 삽질에 능숙하지 않던 꼬마들이 첫째는 대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둘째는 군대에 갔다니 말이다. - 정원을 만들고, 사원을 짓고, 탑을 세우는 것과 같은 공간 정리의 '건축한다bilden'는 행위와 문학적 소양을 갖춘다는 '교양bidung'의 독일어 어원은 같다. 교양이 있어야 혼란스럽지 않고, 불안하지 않게 된다는거다. - 공연히 불안하면 미술관, 박물관을 찾아야 한다. 그곳은 불안을 극복한 인류의 '이야기'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