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할머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아 할머니 오늘 갑자기 상아 할머니가 생각났다. 외할아버지에 어머니로 기억한다. 어렸을 적 상아할머니라 불렀는데, 오늘 떠오른 상아할머니가 왜 상아할머니였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외할아버지에 어머니는 맞았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때는 너무 어렸고, 상아할머니는 나이가 너무 많으셔서 많은 대화를 나눈 기억이 없다. 정확히 말해서 이제는 상아할머니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다. 단지, 상아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초등학생이던 나는 그 장례식에 가지 않았었다. 어머니가 굳이 오지 않아도 된다 하셨고, 유해는 화장을 하여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고향 어디에 뿌려 주셨다 했다. 유승호가 어렷을 적 데뷔한 그 영화에 나오는 할머니가 자꾸 상아할머니와 닮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오랜 시간 머리를 쥐어짜서 생각해낸 추억 하나는, 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