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 한 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아오면서 가장 잘 한 일 세상을 살아오면서 가장 잘 한 일 지방 방송사의 기자 면접, 저녁 6시가 지났고 맨 마지막 대기자였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오전에 치른 카메라 면접의 영향이었는지 참 형식적이게 면접이 진행되었다. 면접관들도 자신들의 성의없는 태도에 미안했는지 자세를 고치고 마지막 질문이라며 물었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일은 무엇이냐고. 기회라 생각했다. 그러나 망설였다. 이걸 말하고 합격한 적이 없다. 그래도 기자면접이니 자신있게 말을 꺼냈다. '시위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세상이 강요하는 옳지 않은 길을 위해 내 생각을 당당하게 말한적이 있다고. 그것이 기자가 가져야 할 정신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면접관들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결과는 또다시 탈락이었다. 2013년 4월쯤으로 생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