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격하게 외루워야 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로워야 덜 외롭다_김정운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외로워야 덜 외롭다 김정운 교수(이제는 화가라 해야하나)의 글을 좋아한다. 재미있고 쉽기 때문이다. 그의 책을 모두 보았던 것 같다. 평소 책 구매의 절반은 책 제목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이를 간파한 영리한 작가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나는 아내와의 결혼의 후회한다','에디톨로지' 등 제목에 끌려 작가를 알게 되었다.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작가의 책을 꾸준히 읽으니 그가 이야기하는 삶의 에피소드, 친구들, 아들들의 이야기도 세월이 묻어있다. 어린 초등학교 시절의 아들들 이야기가 이제는 군복무를 마친 에피소드가 되었을 때, 나도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것에 놀라기도 한다. 작년 연말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작가 이름을 검색해 봤다. 새 책을 출간했다. 제목도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