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의 키가 작아질수록/생각을 모음과 자음의 만남으로
[30일 글쓰기 -3] 글쓰는 이유 - 새버전
호랑아낙
2022. 3. 20. 16:58
글쓰며 산다이
힘듭니다. 글을 씁니다.
오늘 하루도 허기가 집니다. 글을 씁니다.
주변 녀석들 다 자기 살기 바쁩니다. 글을 씁니다.
보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글을 씁니다.
몇몇 조회수가 올라갑니다. 신나서 글을 씁니다.
삶이 점점 더 좋아질거라 믿고 싶습니다. 글을 씁니다.
내가 헛되이 쓴 오늘이 어제 죽어간 누군가가 바라던 내일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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